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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베일 벗은 신형 그랜저…다음달 2일 사전계약

등록 2016-10-25 21:46수정 2016-10-25 21:46

현대차 “고급스럽고 감각적 이미지”
현대차가 25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공개한 신형그 랜저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가 25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공개한 신형그 랜저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가 25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공개한 신형그 랜저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가 25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공개한 신형그 랜저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연 미디어 사전설명회를 통해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를 공개했다. 그러나 제원과 가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실물 사진 촬영도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다음달 공식 출시일에 맞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이런 설명회 방식은 신차 발표회 당일까지 궁금증을 유발시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신비주의’ 전략의 하나로 꼽힌다. 현대차는 대신 신형 그랜저의 렌더링 사진(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을 배포했다. 언론에 공개된 신형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그랜저’를 표방하려는 흔적이 뚜렷했다. 외관은 이전 세대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러워졌다. 앞면은 육각형의 헥사거널 그릴을 변형한 캐스케이딩 그릴을 채택했고, 뒷면은 5세대에 걸친 전통을 이어받아 리어램프를 가로로 연결했다. 정락 현대·기아차 프로젝트총괄 담당 부사장은 “감각적이면서도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은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고 2.2ℓ 디젤 엔진과 2.4ℓ, 3.0ℓ 가솔린 엔진을 주력으로 삼았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이 등장한 이후 185만대가 팔렸다. 신형 그랜저는 2011년 5세대가 출시된 지 5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6세대 그랜저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적용해,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회피지원 시스템(ABSD) 등의 기술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2016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전체 29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전년보다 1계단 상승한 5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계단 상승해 7위가 됐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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