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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GM, 순수 전기차 볼트 국내 첫 공개

등록 2016-10-20 15:38수정 2016-10-20 21:26

다음주 한국전자전에 전시
국내 반응, 출시 일정 등 살필 듯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
차값 3만5천~4만달러 예상
테슬라 ‘모델3’ 대항마로 떠올라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에 선보일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 한국지엠 제공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에 선보일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 한국지엠 제공
미국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다음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에서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엠은 한국시장의 기대와 반응을 본 뒤 공식 출시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26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6 한국전자전’에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참가해 지엠의 친환경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엠이 전시할 차량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전기차 볼트다. 볼트는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로 383㎞를 인증받았다. 다음달 미국시장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갈 볼트는 전기차 전문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개발 중인 ‘모델3’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차다. 주행거리가 모델3보다 길고 성능도 뛰어나다는 게 지엠 쪽 설명이다. 지엠 관계자는 “고용량 전기모터를 동력원으로 200마력에 이르는 최고출력과 36.7㎏.m의 최대토크를 통해 7초 안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지엠은 볼트에 대한 한국시장의 기대와 반응을 살핀 뒤 차량 가격과 판매 일정 등을 잡을 계획이다. 가격은 3만5천~4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엠은 그동안 볼트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을 뿐 판매 방침을 공식화하진 않았다. 이번 공개를 통해 한국시장에서의 전기차 사업 계획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전자·통신, 정보기술(IT) 업계와의 협업이 강조되는 자동차 기술 흐름에 따라 이번 한국전자전에서 볼트 전기차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지엠 모빌리티 포럼’을 주제로 개막일에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해 로웰 패독 지엠 해외사업부문 제품기획·프로그램 부문 부사장, 마틴 머레이 지엠 전기차 개발담당 임원이 자동차 혁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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