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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쌍용차, 중국에 첫 국외 생산공장

등록 2016-10-11 21:51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방식
주력 차종 SUV로 현지 공략
쌍용자동차가 중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중서부 지역에 생산공장을 세운다.

쌍용차는 11일 중국 산시(섬서)성 시안(서안)시에서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계약을 거쳐 공장을 세우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합작회사가 설립되면 쌍용차의 첫 국외 생산거점이 된다. 쌍용차는 사업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끝나면 서안시 서안경제기술개발구역 안에 엔진공장을 갖춘 완성차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생산 차종은 쌍용차의 주종인 스포츠실용차(SUV)로, 연산 20만~3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스포츠실용차는 전체 판매비중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서안시는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 전략의 교두보이자 중서부 지방의 핵심도시 중 하나로 산업 전반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투자 잠재력이 큰 도시로 평가받는 곳이다. 쌍용차는 주요 협력업체들과 동반 진출을 통해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현재 생산 차종뿐 아니라 개발 중인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글로벌 스포츠실용차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하는 쌍용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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