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엔진 결함 등 발견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5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모두 853대를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스파크(EV) 승용차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오류로 전방 에어백과 좌석 안전띠 조임 장치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2013년 7월 5일부터 올해 7월 26일까지 제작된 차량 376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R300R 이륜차(모터사이클)는 엔진 내부 결함으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5월 27일부터 올해 6월 6일까지 제작된 384대 차량을 리콜한다. 리콜 대상이 된 이들 회사 제품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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