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2일 중형차 K5의 신형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동시 출시했다. 2017년형 K5 시그니처와 GT-라인 스페셜 트림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등을 통해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고 6단 자동변속기 등을 새로 장착해 주행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그니처 스페셜은 2.0 가솔린과 1.7 디젤 모델로, GT-라인 스페셜은 1.6 터보와 2.0 터보 모델로 구성됐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h 대용량 배터리와 50㎾ 모터를 장착해, 완전 충전하면 최장 44㎞를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