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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자동차 수출 부진 내수로 만회

등록 2016-07-01 17:07

수출 4.2% ↓, 내수 10.9% ↑
개소세 인하에 신차 효과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부진했는데도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와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판매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완성차 업체들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을 보면, 개소세 인하와 신차 출시로 자동차 내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한국지엠(GM)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증가해, 자사의 역대 상반기 실적 중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3월 이후 경차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신형 스파크와 지난달 하순 공식 판매에 들어간 신형 말리부가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줄어든 385만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0.9% 감소한 239만3958대, 기아차는 4.6% 줄어든 145만8112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 기간에 현대차와 기아차도 개소세 인하와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각각 4.5%, 14.1% 증가했다.

쌍용차도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를 11.6% 늘렸으나 수출은 2.1%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출시한 SM6 등에 힘입어 내수(25.9%)와 수출(1.7%)을 모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완성차 5개사의 총 판매 대수는 435만799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다. 수출은 354만5734대로 4.2% 줄었으나 내수는 81만2265대로 10.9% 늘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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