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롤스로이스, 미래 100년 콘셉트카 내놓다

등록 2016-06-17 10:23수정 2016-06-17 10:28

110년 역사상 첫 제작…8일간만 공개
미래 럭셔리카 4가지 전형 구현에 중점
3D프린팅, 완전 자율주행, 가상현실 활용

16일 영국 런던에서 선보인 롤스로이스의 첫 미래 콘셉트카. 날씬하고 길쭉한 휠 덮개는 뗏목을 연상시킨다. 롤스로이스 제공
16일 영국 런던에서 선보인 롤스로이스의 첫 미래 콘셉트카. 날씬하고 길쭉한 휠 덮개는 뗏목을 연상시킨다. 롤스로이스 제공

110년 역사상 첫 제작…8일간만 공개

영국의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비전 넥스트 100’( VISION NEXT 100)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미래 100년의 꿈을 담은 콘셉트카 ‘103EX’를 공개했다. 11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럭셔리카 제조업체 롤스로이스가 미래 콘셉트카를 만들어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쪽은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런던 행사장에서 6월18일부터 딱 8일간만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차 뒷부분은 고급 요트의 뒷부분 디자인을 결합했다.
차 뒷부분은 고급 요트의 뒷부분 디자인을 결합했다.

디자인 책임자 길스 테일러(Giles Taylor)는 “우리는 과거에 안주하지 않으려 애썼다. 가능한 한 혁신적이고 싶었고 동시에 브랜드의 디자인 역사를 넘어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103EX는 모회사인 독일 BMW의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올해로 창업 100년을 맞은 BMW는 미래의 꿈을 담은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현재 세계 투어에 나서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1998년 BMW에 인수됐다.

28인치 크기의 휠은 65개의 알루미늄 조각을 갖고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28인치 크기의 휠은 65개의 알루미늄 조각을 갖고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미래 고급차의 4가지 전형 구현에 중점

롤스 로이스에 따르면 103EX는 미래 고급차의 전형을 네가지로 구현하는 데 디자인의 중점을 뒀다. 첫째는 오너의 개인적 취향과 상상력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쉽게 운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셋째는 바깥 세상으로터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식처가 돼야 한다는 점이다. 넷째는 오너가 당당하게 탑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클래식 디자인과 고급 요트의 이미지를 결합한 차 전면부.
클래식 디자인과 고급 요트의 이미지를 결합한 차 전면부.

고객이 차를 당당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한 넓은 도어.
고객이 차를 당당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한 넓은 도어.

3D 프린팅, 완전자율주행, 가상현실

롤스로이스는 이를 위해 차체 모양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차체 제작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채택했다. 따라서 지금의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은 사라졌다. 편안한 소파 같은 시트와 가상현실을 곁들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시트 앞에는 가상현실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다.
시트 앞에는 가상현실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다.
도어 안쪽에는 우산이 있다.
도어 안쪽에는 우산이 있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