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해와 올해 국내와 미국에서 판매한 투싼 1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5월19일~2016년 3월14일 사이에 국내에서 생산한 2016년형이 대상이다. 국내에서 6만2천여대, 미국에서 8만1천대가 팔렸다. 해당 차량은 후드가 열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치 결함으로 주행 중 후드가 갑자기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아자동차도 2005년 6월15일~2014년 4월4일 국내에서 생산해 국내와 미국에 판매한 2006~2014년식 카니발(미국 모델명 세도나) 38만여대에서 비슷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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