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등 성동조선 채권단은 성동조선이 상반기에 수주를 하지 못하면 작업장 한 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성동조선은 2010년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으면서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여전히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한 건도 수주 실적이 없다. 앞으로 신규 수주가 없으면 성동조선의 작업장 가동률은 2년 뒤에 0%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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