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분기에 매출 12조6494억원, 영업이익 6336억원, 당기순이익 944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영업이익은 23.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0%로 반 년 만에 5%대를 회복했다. 기아차는 고수익 레저용 차종들의 인기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12만7000대로 11.4% 늘었다. 유럽(15.1%)과 미국(3.7%) 판매량도 늘었지만 중국 판매량이 12.7% 줄어 전체 판매량은 0.7% 줄어든 68만6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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