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 스파크, 적용 대상 늘려
기아 모닝도 100만원 깎아줘
기아 모닝도 100만원 깎아줘
3월 들어 경차 할인폭이 좀더 커졌다. 한국지엠(GM)과 기아자동차 등 경차 제조사가 개별소비세 인하와 저유가로 생애 첫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좀 더 큰 자동차에 눈을 돌리는 것을 우려한 데다, 양사간 판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은 3일 이번달 쉐보레 스파크를 현금으로 살 경우 100만원을 깎아준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2015년에 생산된 모델에만 100만원을 할인해 주었지만 이번달엔 생산연도에 상관없이 같은 금액을 깎아준다는 설명이다. 2011년 1월1일 이후 쉐보레 차량을 갖고 있던 소비자일 경우 재구매 할인(40만원)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금리 1%인 50개월 할부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닝에 줄어든 관심을 스파크로 돌려보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7월 2009년 이후 6년 만에 스파크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5년만에 새로운 모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도 3월 모닝 판매시 80만원 할인에 특별 할인 20만원을 덧붙여 100만원을 깎아준다고 전했다. 기아차 홍보팀은 “새차 출시 전엔 판매량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고, 저유가로 인해 경차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에 할인을 전달보다 많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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