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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싼타페, 친환경·안전성 높여 새단장

등록 2015-06-04 20:01수정 2015-06-04 21:12

<b>싼타페 더 프라임</b>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강남 오토스퀘어에서 모델들이 싼타페 더 프라임을 선보이고 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e-VGT R엔진을 탑재했다. 연합뉴스
싼타페 더 프라임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강남 오토스퀘어에서 모델들이 싼타페 더 프라임을 선보이고 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e-VGT R엔진을 탑재했다. 연합뉴스
‘유로6’ 기준 맞춘 디젤엔진 장착
초고장력 강판 더 쓰고 차체 개선
내수 시장에서 아우인 쏘렌토에 밀리고 있는 싼타페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4일 유럽연합(EU)의 자동차 유해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를 충족시키는 디젤(경유)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실용차(SUV)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부분 변경 모델인 ‘싼타페 2015’를 선보인 지 8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새롭게 내놓은 싼타페에 대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일반 강판보다 튼튼한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모델보다 많이 사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했다는 것이다. 앞 차의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앞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충돌 정도에 따른 압력을 구분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가 있는 경우 안전을 고려해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도 새 모델에 처음 적용했다. 이밖에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위급한 상황일 경우 자동으로 차를 멈추게 하거나, 차선을 바꿀 때 옆·뒤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들어갔다고 회사쪽은 전했다.

기존 싼타페는 지난달 공개된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 결과, 미흡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의 쏘렌토는 같은 기관이 진행한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연비 과장 논란에 휩싸였던 싼타페는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국내 시장에서 2만8533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동안 쏘렌토 판매량은 3만1655대였다.

새 싼타페 복합연비는 2륜구동 방식을 기준으로 R2.0 엔진 모델은 바퀴 크기에 따라 13.1~13.8 ㎞/ℓ, R2.2 엔진 모델은 12.4~13.4㎞/ℓ 가 나왔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가격은 R2.0 엔진이 들어간 2륜구동 제품이 2817만원∼3318만원, 4륜구동은 3195만원∼3528만원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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