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정송주(45) 서울 망우지점 영업부장이 지난해 기아차 총 420대를 팔아 ‘10년 연속 기아차 최고 판매왕’에 올랐다.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로, 2005년 총 235대를 팔아 판매왕에 오른 뒤 판매왕 자리를 한번도 놓치지 않고 있다. 입사 이후 누적 판매량은 4000대에 육박한다. 정 부장은 기아자동차가 2014년 판매우수자 총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2015년 기아 스타 어워즈’에서 K7 한 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정씨는 “내수경기 침체와 수입차 공세로 어려웠지만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저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도와주신 고객들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