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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기아차, 800만대 판매 돌파

등록 2015-01-02 20:47

세계 5번째…올해 목표 820만대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800만대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8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세계 자동차업체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토요타와 폴크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르노닛산에 이어 5번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800만515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68만5191대, 해외에서 427만8265대 등 총 496만4356대를 팔았다. 기아차 판매량은 304만1696대(국내 46만5200대, 해외 257만6496대)로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 700만대 벽을 넘은 데 이어 2년 만에 800만대 고지를 돌파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연간 800만대 판매를 선두권 업체로 인정하는 기준으로 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판매 목표를 786만대 수준으로 잡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쏘나타’와 ‘쏘렌토’ 등 신차 효과 등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정몽구 회장이 지난해 11월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수출확대전략회의에서 “(엔저와 전 세계 산업 수요 회복 부진 등)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지만 800만대 판매를 넘어서자”며 독려한 것도 막판 판매 확대의 원동력이 됐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820만대로 잡고, 신흥시장 공략 강화와 품질 확보 등을 통해 800만대 이후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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