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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BMW 고성능차 개발 주역 영입

등록 2014-12-22 20:07

알베르트 비어만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부사장.
알베르트 비어만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부사장.
‘M’시리즈 연구책임 비어만 소장
부사장 맡아 고성능차 ‘N’ 개발 지휘
현대자동차그룹이 베엠베(BMW)의 고성능 차량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베르트 비어만(57)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베엠베의 고성능 차량 모델인 ‘M’시리즈 등을 개발하는 M연구소에서 소장을 맡고 있는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하고 앞으로 고성능 차량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베엠베에서 일한 비어만 부사장은 내년 4월1일부터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시험 및 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직을 맡고 고성능 차량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현대차 쪽은 “주행성능과 안전 및 내구성 관련 기술 등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이 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 해외 경쟁업체의 임원을 영입한 것은 2006년 아우디·폴크스바겐그룹에서 일하던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기아차 최고디자인책임자로 임명한 이후 처음이다. 비어만 부사장 영입으로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차량 개발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하면서 고성능 차량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는 차량에 남양연구소를 상징하는 ‘N’을 붙이고 있는데, 앞으로 베엠베의 M모델처럼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N 차량도 내놓을 계획이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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