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뉴 푸조 2008’ 출시…가격 2천650만원부터

등록 2014-10-29 11:26

연비 17.4㎞/ℓ…적재 공간 강화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9일 도시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뉴 푸조 2008’을 출시했다.

 푸조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이 차는 실용적인 적재 공간과 높은 연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입소문을 타며 예약판매 1주일 만에 계약 대수가 900대를 돌파했다.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은 1.6 e-HDi로 시내 주행시 15%의 연비 향상 효과를내는 3세대 스톱 앤드 스타트 시스템이 장착돼 공인연비가 17.4㎞/ℓ(고속도로 19.2㎞/ℓ·도심 16.2㎞/ℓ)에 달하고,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구간(2천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시원스러운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수입사측 설명이다. 경량 설계와 공기역학적 차체 디자인이 더해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g/km로 줄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수납의 편리성이 특징인 이 차는 2열 좌석을 6대4 분리형으로 구성해 트렁크 공간을 필요에 따라 360ℓ부터 최대 1천194ℓ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고, 트렁크 바닥 2열 시트에 설치된 5개의 레일을 이용해 트렁크에서 앞좌석까지 적재 물건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앞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차량 내부에는 컵 받침대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설치했다. 앞열 중앙과 중앙 수납공간 후면에는 휴대용 기기 사용을 위해 12V 전원 소켓을 달았다.

 평행주차 등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파크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도 갖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외관의 경우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을 채택했다. 후미등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습을 담았고, 차량지붕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얹어 야외 활동에 적합한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장식을 최소화한 내부는 차량 정보를 나타내는 패널을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를 채택,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했고, 운전대는 잡기 편하고, 더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크기를 줄였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상무는 “푸조 2008은 유럽에서도 계약하면 3∼4개월 기다려야 할 정도로 반응이 높은 차”라며 “국내에서도 소비자 관심이 예상보다 폭발적이기 때문에 물량을 조기에 확보해 고객이 원할 때 공급할 수 있도록 프랑스 본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악티브, 알뤼르, 펠린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천650만원, 2천950만원, 3천150만원이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