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차량 주행 시 소음을 줄여주는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개발해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공명음은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가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가 진동해 발생하는 소음인데,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타이어의 안에 소리를 흡수하는 물질을 넣어 소음을 줄인 제품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주행 시 타이어에서 나는 소리가 차량 실내 소음의 주된 원인인데, 이를 없애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에도 주행이 가능하게 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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