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일 ‘현대차정몽구재단’에 사재를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번이 5번째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광고회사 이노션의 지분 20%(36만주)를 내놓는다. 이노션은 비상장 회사로, 증권가에서는 이 주식의 가치를 100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정몽구재단은 이 재원을 소외계층 지원 및 저소득층을 포함한 미래인재 양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2007년 600억원의 재단 설립기금을 시작으로 그동안 4차례에 걸쳐 모두 6500억원(출연 당시 기준)을 재단에 출연했다.
이는 앞서 2006년 검찰의 비자금 수사 때 그가 맏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함께 7년 간에 걸쳐 글로비스 주식 등 1조원 상당의 주식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간첩 수사 베테랑 국정원 요원이 좌파로 몰려 쫓겨나
■ 오바마의 ‘궤변’…도청은 세상 일 파악하려는 정보기관의 노력?
■ 전쟁 때 잃은 팔이 40년간 적군 군의관 손에…
■ 갈수록 짧아지는 ‘하의실종’ 교복치마 왜?
■ [화보] “대통령 물러나라” 이집트 사상 최대 반정부 시위
<한겨레 인기기사>
■ 간첩 수사 베테랑 국정원 요원이 좌파로 몰려 쫓겨나
■ 오바마의 ‘궤변’…도청은 세상 일 파악하려는 정보기관의 노력?
■ 전쟁 때 잃은 팔이 40년간 적군 군의관 손에…
■ 갈수록 짧아지는 ‘하의실종’ 교복치마 왜?
■ [화보] “대통령 물러나라” 이집트 사상 최대 반정부 시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