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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영암 F1 가면 님도 보고 뽕도 딴다

등록 2010-10-14 12:43

[하니스페셜] F1그랑프리/

오는 22일 시작하는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이제 일주일 남짓 남았습니다. 대회 서킷인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도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첫날인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의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립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오전 11시 세 번째 연습주행을 실시하고 오후 2시 예선이 진행되죠. 마지막 날인 24일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하루 12만4000여 명 북적

F1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승전이 열리는 24일의 경우 하루 관람객이 12만4000여 명, 차량 대수가 3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목포인터체인지에서 경주장까지 약 18km가 극심한 정체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킷 내 주차는 별도 주차권이 있어야 합니다. 주최 쪽에선 고속버스나 기차, 선박 또는 국내선 항공기를 타고 목포나 영암으로 와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해외 사례를 보면, F1의 경우 결승전만 달랑 보는 게 아니라 2박3일 동안 연습주행과 예선, 결승전을 모두 관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F1 기간 캠핑카나 텐트를 이용한 오토캠핑을 하는 경우가 많죠. 국내에서는 아직 오토캠핑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주최 쪽에서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F1 조직위는 주변의 관광호텔, 모텔, 리조트/콘도, 호텔, F1호텔, 펜션은 물론, 한옥마을과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등과 같은 대체 숙박업소를 지정해 놓았습니다. 실시간 예약 상황이나 경기장 방문 소요 시간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10월 현재 경기장 인근 숙소는 거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태평로거리에서 국내 첫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르노 F1팀 시티 데모’가 열린 가운데 르노 F1팀의 R29 머신이 도심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태평로거리에서 국내 첫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르노 F1팀 시티 데모’가 열린 가운데 르노 F1팀의 R29 머신이 도심을 질주하고 있다.

체험행사와 눈요기 거리 풍성

전남 도와 F1 조직위는 도 일대에 별도의 F1 레스토랑을 지정해 고유의 음식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인데 음식점이나 숙박 교통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f1lod.koreangp.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해 놓았습니다. 10월 21~24일 평화광장에서 주무대 행사를 열고 20~24일에는 평화광장과 해변도로에서 F1 홍보관과 체험존, 자동차 전시, 카트레이싱,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행사 등이 진행됩니다. 22일~24일에는 평화광장 주무대와 F1 홍보관에서 F1 레이브 파티(Rave Party)가 열립니다.

이진혁 한겨레 카페테리아 객원기자 www.inofor-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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