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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기름값 절약·공짜 점검 ‘지갑속 묘책’

등록 2009-08-25 16:42

기름값 절약·공짜 점검 ‘지갑속 묘책’
기름값 절약·공짜 점검 ‘지갑속 묘책’
[한겨레 자동차 특집] 알뜰 운행 하려면
카드별 혜택 다양…꼼꼼하게 살펴야
용도·주유 습관 등 고려 맞춤형 선택을
대부분의 신용카드 회사들은 자동차 구매뿐 아니라 유지를 위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우선 신한카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에스케이(SK) 주유소나 정비망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신한에스케이오일백(Oil Bag)카드’, ‘신한에스케이엔크린뉴플래티늄프로(Pro)카드’, ‘에스케이엔크린엘피지(LPG)신한카드’ 등 신한카드가 발급한 에스케이 제휴카드를 가진 고객이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를 정비하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엔진오일(지크-A) 교환할 때 1만원 할인, 타이어 위치 교환 및 펑크 수리 무료(각 연1회), 정비 공임 10% 상시 할인, 워셔액 상시 무료 보충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에스케이가 선정한 우수고객에게는 추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에스케이오일백카드로 스피드메이트에서 결제하면 월 5000포인트 한도 안에서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 밖에 ‘이유(eYou)다이렉트신한카드’로는 스피드메이트에서 4만8000원 상당의 고급 엔진오일(지크-XQ)을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고, 18종에 이르는 안전점검 무료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새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했던 현대카드M도 실제로 차를 산 고객들을 붙들어둘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기름값을 절약하려면 지에스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는 게 좋다. 지에스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한 뒤 현대카드M으로 결제하면, ℓ당 100M포인트 사용과 50M포인트 적립이라는 ‘꿩 먹고 알 먹고’ 식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휘발유 기준으로 1회 최대 10만원까지, 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별 자동차 관련 서비스
신용카드사별 자동차 관련 서비스
예를 들어, 기름값이 ℓ당 19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5만원어치 기름을 넣었을 경우, 2600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하고 추가로 1300M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얘기다. 5만원씩 매달 4차례 기름을 넣는다고 하면, 모두 10400M포인트를 사용하고 5200M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포인트는 쌓으면서 10400원을 아낄 수 있다.

차량 정비 혜택도 많다. 현대카드M회원은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blu.hyundai.com) 및 협력업체나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www.qmembers.com) 및 협력업체에서 차량정비 전품목 결제금액의 최고 30%까지를 현대카드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금액은 부품과 공임비까지 포함한 것으로, 연간 최대 사용 한도는 20만M포인트다. 대상 가맹점은 각 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거리 주행 등 기름을 상대적으로 많이 쓰는 고객에게 딱 어울리는 게 ‘비씨오일플러스카드’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0.8%와 전국 에쓰오일 주유소를 이용할 때 ℓ당 60원이 자동으로 할인되는 게 특징이다. 에쓰오일 주유소 이용시 하루에 한 차례, 한달에 4차례까지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카드 이용액에 따른 주유금액 할인은 제한을 두지 않았으므로, 평소 카드 사용금액이 많은 회원일수록 더 유리한 편이다.

만일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혜택을 원한다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 카드를 발급받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온 가족이 이 카드를 쓰면 전체 이용금액이 커지게 되므로 그만큼 할인 혜택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가족카드라도 연회비는 본인 회원에게만 청구된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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