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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뉴 코나에도 수평형 램프 ‘패밀리룩’ 입혔다

등록 2022-12-20 11:09수정 2022-12-20 20:07

내년 초 내연기관 모델부터 판매
스타리아·그랜저 수평 램프 적용
디 올 뉴 코나 3개 모델 외관. 왼쪽부터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전기차, N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디 올 뉴 코나 3개 모델 외관. 왼쪽부터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전기차, N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코나의 새 디자인을 공개했다. 차량 전면부에 스타리아와 7세대 그랜저에 적용된 ‘수평형 램프’ 디자인을 동일하게 차용해, 향후 현대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 새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 올 뉴 코나는 5년 만에 새로 내놓는 2세대 신형 모델이다. 기존 코나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145㎜, 60㎜씩 늘어났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코나는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엔(N)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는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에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적용됐다. 이는 스타리아와 7세대 그랜저에 공통으로 적용된 디자인이다. 디 올 뉴 코나에도 적용되면서 향후 현대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패밀리룩은 특정 완성차 업체의 모든 차량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디자인 요소다. 제네시스의 두 줄 램프, 베엠베(BMW)의 키드니 그릴이 대표적이다.

디 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 내부 인테리어. 현대자동차 제공
디 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 내부 인테리어. 현대자동차 제공

스타리아(위쪽)와 7세대 그랜저. 현대자동차 제공
스타리아(위쪽)와 7세대 그랜저. 현대자동차 제공

후면부에도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통일감을 연출했고,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 제동등도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통일감을 줬다. 실내에는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뒷좌석에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하고, 내연기관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고 밝혔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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