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첫 공개…1회 충전으로 524㎞ 주행

등록 2022-07-14 11:19수정 2022-07-14 14:58

28일 사전계약…가격은 5500만∼6500만원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된 아이오닉 6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된 아이오닉 6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4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에 실내 공간성까지 고려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의 실내 전면부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 6의 실내 전면부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 6은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더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24㎞다. 전비는 1kWh당 6.2㎞다. 사륜구동 기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주는 브이투엘(V2L) 기능도 적용했다. 뒷좌석 시트 하단이나 충전구에 커넥터를 연결하면 차량 내∙외부에서 전자기기나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오닉 6의 실내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 6의 실내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가격은 5500만원대에서 6500만원대 사이에서 책정하기로 했다. 전체 모델의 확정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달 28일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9월에 판매가 시작된다. 올해 국내 판매목표는 1만2천대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2.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3.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1월 수출 10.3% 감소…무역수지 20개월 만에 적자 4.

1월 수출 10.3% 감소…무역수지 20개월 만에 적자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5.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