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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수소충전소 어디에?”…‘내비’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등록 2022-05-29 11:00수정 2022-05-29 11:12

산업부, ‘하잉’ 플랫폼 확장
티맵 등과 연계 서비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개시한 수소충전소 정보 시스템 ‘하잉’(Hying)의 수소충전소별 판매 가격과 위치 및 운영 정보를 민간에서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로 개방해 티맵 등 내비게이션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마이현대’ 앱, ‘넥쏘’의 내장 내비게이션에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정보 제공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네이버지도·카카오내비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하잉 앱에서는 전국 수소충전소 위치, 충전소별 수소 판매 가격, 이동 경로상 수소충전소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편리한 시간대에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소별 실시간 대기 차량 대수와 시간대·요일별 방문 통계도 알려주고 있다. 수소충전소별 유통 정보는 정책적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돼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산업부는 충전소별 이용 차량수를 바탕으로 충전소 부족 지역을 파악해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전국·지역별 수소 가격과 유통량을 파악해 수소 수급관리에 활용하고 충전소 고장 상황을 분석해 설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5월 기준 이용 차량 상위 충전소는 강원 춘천동내(7071대), 서울 H국회(7065대), 부산 H부산(7058대)으로 파악돼 있다. 충전소별 하루 평균 이용 대수는 16대, 수소 판매량은 66㎏ 수준이다. 5월 현재 수소 충전 가격은 전국 평균 ㎏당 8367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 등이 8800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이 7111원으로 가장 낮다.

산업부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주유소, 엘피지(LPG) 충전소에 수소충전기를 병행 설치하는 융·복합충전소를 확대하고, 액화 수소 충전소, 바이오 가스 수소충전소 등 새로운 충전소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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