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민선기 교수팀 소속 박지훈 학생 전기분야 최상위 SCI 저널에 제1저자 논문 게재.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박지훈 학생(전기공학부4)이 민선기 교수의 연구실(EMODAL)에서 수행한 연구를 토대로 IEEE Transactions on Transportation Electrification(IF = 7.0)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박사생들에게도 게재가 쉽지 않은 전기분야 최상위 국제 저명 학술지로,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Power-Constrained Design Optimization of PM Machines for Low-Power Low-Voltage and High-Torque Applications”이다.
박지훈 학생과 민선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해양관측용 광학 탑재체를 위한 구동 모터 설계법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12W이하의 저전력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여 요구 조건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결과를 보여줌과 동시에 향후 저전력 사양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적 설계법까지 새롭게 제시했다. 최근 성공적으로 발사된 누리호 인공위성을 비롯한 다양한 탑재체들이 저용량 베터리 기반의 저전력 전동기 설계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본 연구 결과는 학술 분야를 넘어 산업적으로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훈 학생은 “교수님의 가르침 덕분에 소중한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연구 분야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논문이 채택된 데는 민선기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신 공로가 가장 크기에 이를 은혜로 여기고 공학자로서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갚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문의 교신 저자로 참여한 민선기 교수는 “박지훈 학생은 매 학년 성적 장학금을 수여받을 만큼 학업 성적이 뛰어나고, 열의를 다하여 연구하는 자세가 돋보였던 학생이다. 더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논문 게재로 민선기 교수 연구팀(EMODAL)은 지난 5개월 동안 학부생을 단독 1저자로 하여 IEEE 국제 저명 학술지에 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자료 제공 :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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