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개원하여 본격적으로 AI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에 나선다고, 한양대가 22일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개원한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향후 6년간 석·박사급 AI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을 165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LG AI연구원, KT,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퀄컴코리아 등 국내 AI반도체 기업들도 사업에 참여한다.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자문을 통해 IC-PBL(산학 연계) 형태로 전체 교과목을 개설한다. 또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인공지능학과, 신소재공학과 교수진 18명이 참여하여 AI알고리즘·소자·설계 융합 교육과 창의 자율 연구를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AI반도체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AI와 반도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하여 석·박사 입학생 전원에게 100% 장학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가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최한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에는 ▲ 박운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 ▲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참여 기관의 임원 30여 명을 포함한 AI반도체대학원 소속 교수 및 학생 등 총 9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정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연구와 세계 유수 대학 및 기업 연구지들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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