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재육성사업단이 지난 11월 ‘우수 중소IT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명지대 제공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SW인재육성사업단이 지난 11월 ‘우수 중소IT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SW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여 명의 4학년 학생들이 지난 11월 한 달간 매주 하나 혹은 두 개의 기업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W인재육성사업단은 업무 자동화 SW분야의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단으로 맞춤형 실습 및 캡스톤 교육, 취업 선배 간담회, IT기업 취업을 위한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I전문기업 ‘그리드원’, 중소기업 대상 ERP 개발기업 ‘인프라시스템’, 소프트웨어 품질검사 전문기업 ‘와이즈스톤’,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 ERP전문기업 ‘유니포스트’ 등 최근 IT분야의 유망 사업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업 탐방은 각 기업 대표이사가 진행하는 회사소개 및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특강 이후에는 해당 기업에 근무 중인 임직원과 학생들이 석식을 함께 하면서 자유로운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게끔 했다. 해당 프로그램 종료 후 15명 내외의 학생들이 방문 기업에 입사를 희망했으며, 참여 기업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영정보학과 김지우 학생은 “중소IT기업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실제로 기업을 방문해 보고 현업에 계신 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기업과 개인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 여겨져 중소IT기업 취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라는 의견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IT기업은 중소기업용 ERP개발회사인 인프라시스템의 정진우 상무에서도 “학생들이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기가 어려운데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의견과 함께 지속해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강영식 명지대학교 SW인재육성사업단 단장(경영정보학과 교수)은 “우수 중소IT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과 중소IT기업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판단된다”라며 “올해에는 11월 한 달간 진행했으나 24학년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연중 수시로 운영하여 더 많은 중소IT기업들이 참여하게끔 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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