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입학처가 12월 6일(토)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신입생 예비대학 ‘Bud Colledg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국제캠퍼스 선승관 전경.경희대 제공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입학처가 12월 16일(토)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신입생 예비대학 ‘Bud Colleg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를 위한 행사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노고를 위로하고, 대학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22일(수)과 12월 15일(금)에 발표된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약 1,000명의 예비 신입생이 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이름 중 ‘Bud’는 친구, 새싹, 꽃봉오리를 의미한다. 신입생에게 친구같이 친근한 경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다가올 3월 꽃봉오리를 만개할 신입생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명명됐다. 예비대학 프로그램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재학생 축하공연 △인사말 △명사 특강 △예비대학 교과목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명사 특강은 경희대 저명 교수진이 참석해 흥미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경영학과 이경전 교수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게 될 나의 미래 설계’를,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대학생활 잡학사전’, 후마니타스칼리지 우대식 교수는 ‘대학 교육, 이제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입학처는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소프트웨어(S/W)예비대학’과 더불어 수시 합격생과 정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전공과 교양의 선수과목을 지정해 입학생들이 대학 교육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돕는다.
송주빈 입학처장은 “경희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를 혁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신입생부터 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예비대학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갈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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