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노바에어(NOVA AIR)팀(성신여대, 건국대, 성균관대, 한서대 재학생 연합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재학생과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서대학교 재학생들이 함께 구성한 노바에어(NOVA AIR)팀이 ‘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교통서비스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는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하여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대학생 167명(20개 대학, 35개팀)이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는 ▲대학생이 직접 설계·제작한 기체의 비행을 평가하는 ‘기체창작 부문’ ▲UAM서비스 및 버티포트 입지선정에 대한 GIS분석의 ‘공간정보 부문’ ▲UAM서비스 모델 및 버티포트 설계에 대한 ‘버티포트 부문’ ▲UAM 활용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교통서비스 부문’ ▲UAM 운용 전파환경분석 방안을 제시하는 ‘전파환경분석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성신여대 정미경 학생을 비롯한 건국대 박철민, 성균관대 김재영, 한서대 한종원, 박형민 등 총 5명의 대학생 연합팀인 노바에어팀은 ‘교통서비스 부문’에 UAM 운영을 위한 서비스 방안 아이디어로 ‘UAM 연계 소방, 의료 관제 플랫폼’을 출품 및 발표하여 영예의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노바에어팀이 제안한 ‘UAM 연계 소방, 의료 관제 플랫폼’은 최적경로 산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기상 상황 및 항공 장애물 정보를 포함해 사용자가 공중/지상이동수단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환경을 실제 지리 정보에 반영해 제공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고도화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바에어팀 정미경 학생(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은 “UAM에 대한 관심을 넘어, 관제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UAM의 현실화에 기여하고자 참여했던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각자 특화된 전공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타 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해서 공동으로 얻은 성과라 더욱 값진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UAM 산업에 기여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출품작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와 관련 학회 학술발표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 자료 제공 : 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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