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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 장학금 2억 원 쾌척인도네시아 재학생에 장학금과 고향식품 수여

등록 2023-11-24 08:24

“모교의 글로벌 인재들을 응원한다”

                                                 인도네시아 학생 대표들과 서영률 회장 부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려대 제공
                                                 인도네시아 학생 대표들과 서영률 회장 부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려대 제공

□ 서영률(경영 69) 프라타마 아바디(PT. PRATAMA ABADI INDUSTRI) 회장이 고려대에 장학금 2억 원을 쾌척했다.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1월 23일(목) 오후 12시 고려대 수당삼양 패컬티 하우스에서 ‘서영률 회장 장학금 기부식’을 가졌다.

□ 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 중 1억 원은 고려대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또 다른 1억 원은 고려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서영률 회장은 수혜자인 인도네시아 유학생 80여 명을 초청해 타국에서의 학업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 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회사를 설립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마음의 고향 고려대를 항상 잊지 않고 있다.”라며 “자랑스러운 모교의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란다.”라며 직접 준비한 기념품 또한 증정했다.

□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수년 전부터 후배들을 위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부터 장학금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셨는데 이렇게 큰 장학금까지 쾌척해 주시니 감사드린다.”라며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이곳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 장학금이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 한편, 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은 1989년 인도네시아에서 프라타마 아바디를 설립, 현지 최대 규모 나이키 신발 OEM 제조자로 발전시킨 기업인이다. 일자리 창출과 외화 획득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한국 내 자재 소싱을 통해 자국의 수출 증대에도 공헌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고려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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