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인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덕성여대 학생·인재개발처 손재현 처장에 따르면 "이번 학기는 총동창회에서 기부한 금액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은 1,000원이라는 합리적 금액으로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 받는다"고 밝혔다.
덕성여대는 지난학기 학생들에게 약속한대로 ‘천원의 아침밥’을 두 번째 제공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김건희 총장은 “작은 실천을 통해 고물가 등으로 인한 식비 부담을 낮추어 재학생의 고충을 보듬고 건강 증진과 학업 능률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했다”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 강조했다.
덕성여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중간고사 기간인 10월 16일(월)부터 10월 27일(금)까지 덕성여대 학생식당에서 오전 8시부터 하루 100명의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번 ‘천원의 아침밥’사업의 특징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한 쌀 중심의 아침밥이 제공될 예정이며, 총동창회가 참여해 릴레이 운동으로 확산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덕성여대 총동창회 정기화 회장은 “단발성이나 보여주기식이 아닌 지속적이고 사랑이 담긴 사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총동창회 회장단을 중심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식품영양학전공에서 학생들의 영양 밸런스와 식단검수까지 신경써 준다니 이보다 더한 건강 밥상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
덕성여대는 지난 학기에 이어 연속성 있게 작지만 긍정적인 릴레이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어 학생들의 활기찬 대학생활에 희망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덕성여자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