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11시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명지대 제공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10월 11일 11시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주관‧참여 대학인 명지대학교와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비전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 용인특례시 황준기 부시장, 호서대학교 강일구 총장, 명지대학교 반도체특성화사업단 홍상진 단장, 호서대학교 반도체특성화사업단 정동철 단장 등 용인시 관계자, 대학주요보직자, 특성화대학 참여교수, 관련 전공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정부가 작년 7월에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따라 반도체 학부 교육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설한 사업이다. 명지대와 호서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반도체특성화대학(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에 선정되었으며 4년간 약 2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행사는 홍상진 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도체특성화대학 홍보 영상 상영 △대표기도 △인사말(명지대 총장-호서대 총장-용인시장-아산시장) △협약식(명지대-호서대, 명지대-용인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치러졌으며 양 대학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참여교수 및 학생, 용인시장, 아산시장, 사업단 전담자 등 14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2023학년도에 각각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를 중심으로 각 대학의 반도체 특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양 대학의 강점을 모아 공통 연계전공 및 복수 ‧ 공동학위제 운영을 비롯한 진학 및 취업 지도, 우수 학생 유치, 실습장비 투자 및 FAB 설비 구축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한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우리 명지대학교와 호서대학교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날”이라며 “우리 대학과 호서대는 양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업계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 인력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산업발전 촉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인재들이 장차 반도체 산업의 중추이자 핵심적 임무를 수행하는 그날까지 호서대와 합심하여 반도체 인재 육성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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