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독일한국교육원과 나르샤 프로그램 진행.서울여대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학과장 서송석)는 독일한국교육원(교육원장 이지선)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나르샤’를 진행하고 있다.
‘나르샤’는 날아오르다의 순 우리말로, 서울여대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S-L)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러닝이란,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봉사와 통합시켜 수업에서 배운 지식에 대한 고찰,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과 학습성과를 향상시키고 시민적 책임감을 높여 ‘나를 깨우고, 사회를 깨우고, 미래를 깨우는’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 교육과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2023년 2학기에 6회를 맞이하는 ‘나르샤’ 프로그램은, 서울여대 독어독문학과 학생 15명과 독일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강좌를 수강하는 독일인 15명이 참여하여 온라인 일대일 미팅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 활동이다.
지난 9월 24일에 전체 온라인 미팅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나르샤’에 참여하는 서울여대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수업 모델 구축 △수업 시연 △수업 실습 활동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습득에 유용한 정보와 콘텐츠를 수집하고 공유한다. 한국과 독일의 상호문화교류의 폭을 넓혀 독일어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국제 활동 가능성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선 독일한국교육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독일어 습득에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최근 독일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수강자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고조에 힘입어 양국 참여자들 사이에 더욱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하였다.
서송석 서울여대 독어독문학과장은 “독일에서 한국어와 K-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냐르샤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독일한국교육원에 감사를 표한다.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서울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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