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체험, 송편 나눔행사. 유학생 300명 이상 참여
서울여자대학교, 외국인유학생 대상 인바운드 커뮤니티 한가위 행사 개최.서울여대 제공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과 ‘인바운드 커뮤니티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서울여대에 재학하고 있는 교환학생,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 어학연수생, 방문학생 등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글로벌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송편과 약과를 함께 나누고, ∆한복체험 ∆전통 활쏘기 ∆자개거울 만들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돼 30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양소민 유학생(중국)은 “한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명절을 서울여대에서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숙 국제교류단장은 “이번 한가위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맞이하는 명절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서울여대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값진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여대에는 현재 약 6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만족스러운 교내 생활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서울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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