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구로로타리클럽 북한 새터민 삼정학교 삼겹살 파티.세종대 제공
세종대 김대종 교수와 서울구로로타리회원들이 ‘사랑해요’를 외치고 있다. 이동하 총무, 김창룡 회장, 정순규 부회장, 김도영 회장, 이민수 봉사위원장, 민경배 IBK캐피털부장, 이종국 하나은행 지점장, 최순희 회장, 안정숙 대표, 채경희 삼정학교 교장.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나눔봉사단이 9월 23일(토) 서울구로로타리 회원들과 북한 새터민 삼정학교에서 삼겸살과 피자데이를 가졌다.
삼정학교는 북한 새터민 자녀 초·중등학생 30여 명이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 겸 기숙학교다.
북한과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학부모들은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다.
삼정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생들이 진학하는데 필요한 과목을 교육하고, 숙식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우수한 방과 후 교육과 돌봄 덕분에 대부분 상위 5%에 포함돼 있다. 삼정학교 졸업생 중에는 고려대 공대, 한의대 등에 진학해 한국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세종대는 학용품과 교육 그리고 봉사활동으로 꾸준히 지원하겠다. 삼정학교 졸업생들은 모두 국가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도영 前 구로로타리회장은 “전체 회원들이 2015년부터 냉장고와 가전제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 삼겹살 데이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정숙 떡樂(락) 대표는 “학생들이 피자와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삼정학교에 피자와 떡볶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구로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삼정학교에 주방기구, 싱크대, 사물함, 김치봉사 등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국제로타리3640지구(소청 신영진총재) 로타리회원 3,300명은 후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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