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학부모 진로 Job 페어’에 참여해 메타부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강서구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지역의 공공 기관, 학교, 일반 사업장 등 117개 기관이 참여해 ‘나를 찾고(탐색)’, ‘나를 키우고(계발)’, ‘아름다운 세상(경험)’, ‘미래를 이끄는 나(상상)’ 등 네 가지 영역에 따라 16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강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500여 명이 몰렸다.
명지대 대외협력‧홍보팀 직원 및 명지대 메타버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메타버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로블록스 가상캠퍼스 투어 ▲VR 오큘러스 체험 ▲크로마키를 이용한 가상공간 속 내 모습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로블록스 가상캠퍼스 투어’ 시간에는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 학생들이 ‘로블록스(Roblox)’에 구현한 가상캠퍼스를 선보이고 이벤트 맵을 활용하여 학교 기념품 등 경품을 제공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VR 오큘러스 체험’ 시간에는 오큘러스 장비를 활용해 대학 수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크로마키를 이용한 가상공간 속 내 모습 촬영’ 시간에는 크로마키를 활용해 명지대 가상캠퍼스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용태 명지대 대외협력홍보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구축한 메타버스 캠퍼스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체험이 초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부모의 진로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 사업을 통해 교육의 혁신을 꾀하는 한편, 사업의 핵심 과제인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을 운영하여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창의ㆍ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 자료 제공 : 명지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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