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시 25개 구상공회 회장협의체다. 이번에는 전현직 상공회장들이 함께 지식포럼에 참가했다. 모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이 9월 18일(월)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지식포럼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 물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배덕효 총장은 한덕수 총리와 함께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국가 물 관리 기본계획 등 국내 주요 물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배 위원장은 “리비아 대홍수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우리나라도 치수 대책 등 물 산업 육성방안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보다 나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 물관리”가 비전이라며,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사전예방 중심으로 국가 물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 물관리 실천전략으로 미래지향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수립, 기존시설 재평가 및 합리적 조정, 정보 통합운영, 그리고 물 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위원장은 “2023년 겨울과 봄에 찾아온 50년 만의 가뭄, 금년 여름 서울과 전국에 내린 역대급 폭우와 홍수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국가 물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물산업은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 독자 기술 역량 확보 그리고 산업동력원으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의 해외 물산업 진출을 위하여 “물 산업 전략을 세우고, 기후변화와 수자원 영향평가, 개도국 수자원 마스터플랜 수립, 재난대응 체계구축, 물산업 기술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해외 물산업 진출 기술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범무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고우넷 대표이사)은 “배덕효 위원장의 좋은 강의 매우 감사하다. 한국도 세계 물부족 국가인 만큼 물을 잘 관리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서울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도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자료 제공 : 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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