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Plug and Play Tech Center’를 방문한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현지 실무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학생들이 애플(Apple), 구글(Google), UN본부 등 굴지의 해외 글로벌 기업(기관)을 직접 탐방하는 ‘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이번 하계방학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탐방 목적 및 국가, 기업 설정부터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은 물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 기획・추진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것이 성신여대의 목표다.
성신여대는 이번 하계방학에 총 8개 팀(총 48명)을 선정하여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5개국에 학생 기업 탐방단을 파견했다. 각 탐방단은 ▲애플 ▲구글 ▲IBM ▲UN 본부 ▲내셔널 갤러리 ▲왕립연극학교 ▲NHK ▲LINE ▲BANK OF SINGAPORE 등 IT 기업과 정부기관, 대학 등 총 62개 글로벌 기업(기관)의 실무진을 직접 만나 현장 경험을 쌓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하계 글로벌 기업 탐방에서 뉴욕 UN 본부와 IBM 등 8개 기업(기관)에 다녀온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천예린 학생(20)은 “학생들의 기획(안)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이어서 방학 전부터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고 경쟁률도 상당했다”며 “막연하게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글로벌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직무를 직접 탐색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윤태진 진로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자기주도형 글로벌 탐방이 높은 학생 만족도를 보여 더욱 의미 있었다”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희망하는 우리 학생들의 열기를 확인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연간 정기 사업으로 편성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성신여자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