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하계학기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신여대 학생들이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호치민 과학기술부와 현지 대학, 유수 기업 3곳 등 총 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신여대 윤태진 진로취업처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2명은 베트남 호치민 과학기술부,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종합상사 및 마케팅그룹 아이지씨 마컴(IGC Marcom), 이커머스 통합 솔루션 기업 플레이오토 브이엔(PLAYAUTO VN),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코지(KOZEE)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양성,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맺은 5개 기관과 함께 글로벌 인턴십, 글로벌 인재양성과 스타트업 분야의 행정적, 교육적 지원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국 학생들의 진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각국에 진출 희망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상호 지원 ▲과학 기술 분야 교육 및 기업가정신 생태계 정보 교류 ▲미래 공동 협력 프로그램 협의 등이다.
베트남 산,학,관과의 글로벌 협약을 주관한 성신여대 진로취업처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 후, 학생들의 국내외 취업 지원은 물론 인턴십 참여 기수별 커뮤니티 및 네트워킹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신여대와 MOU를 체결한 호치민 과학기술부 쩐 하이 당(Tran Hai Dang) 과학기술개발협력팀장은 “과학기술부뿐만 아니라 베트남 내 주요 정부 기관, 기업들을 연결하여 성신여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기업 및 직무 다양성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윤태진 진로취업처장은 “이번 베트남 정부기관과 대기업,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대학 인턴십, 인재양성,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히고 시야를 확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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