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종열, 오범석, 김병수, 김한울 교수. 서울과기대 제공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종열, 오범석, 김병수, 김한울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 사업’의 심화형 신규 과제에 선정돼 향후 3년간 13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특정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기초연구팀을 지원·육성해 국가의 기초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 각각 심화형, 개척형, 융합형으로 나누어 지원하는데,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연구팀이 선정된 심화형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연구 집단 육성을 목표로 한다.
□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연구팀은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멀티학습 기반 메타인지 기술 개발’을 주제로 컴퓨터 비전 및 중장기 인공지능 핵심 기술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인공지능과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과기대는 2021년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하여 인공지능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시각지능 ▲상식 추론 ▲강화 학습 ▲초거대 모델 및 생성형 인공지능 등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디지털 트윈, 드론 제어,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Human-Computer Interaction) 등의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 또한, 서울과기대는 기초연구실 사업을 기반으로 캐나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미국 University of Buffalo, Microsoft 등과 글로벌 인력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최근에 40억 원을 투입하여 구축한 서울과기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는 40페타플롭스(PetaFLOPS) 성능의 GPU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학습할 뿐만 아니라 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과기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종열 교수는 “초거대 인공지능의 핵심 하드웨어인 GPU 클러스터 구축에 이어서 핵심 소프트웨어인 상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서울과기대가 범용 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시대를 주도해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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