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컵 챌린지 시상식 후 단체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UOS-Robotics팀(석사과정 윤석현, 사공의훈, 최정현, 4학년 박정현, 3학년 이승헌, 이태겸)이 7월 4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에서 우승했다.
RoboCup은 1997년 시작된 대표적인 국제 로봇 경진대회로 로봇 축구를 비롯해 재난 구조, 시뮬레이션, 자동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약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ARM Challenge에서는 실생활 환경을 모사한 환경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파지하는 과정에서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서울시립대 UOS-Robotics팀은 예선을 통과한 5개 팀(한국,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 2팀)중 1위를 차지해 상금 5천 달러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UOS-Robotics팀은 로봇 비전, 학습, 조작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요구된 미션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정확한 물체 인식, 자세 추정 알고리즘을 단시간에 구현해 2위인 이탈리아 Sapienza University of Rome팀을 큰 점수 차로 이겨 우승했다.
지도 교수인 기계정보공학과 황면중 교수는“대회에서 제공된 로봇이 고장 나 조작 미션이 제외되어 생각보다 복잡한 환경 인식 미션이 주어졌다. 모든 팀들이 밤을 새가며 알고리즘을 구현했는데 특히 우리 학생들이 역할을 잘 분배해 단시간에 완성도 높은 결과를 냈다. 그동안의 로봇 연구 경험과 팀워크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고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글로벌역량강화프로그램, UOS T-Star 사업, 서울시립대학교 교내학술연구비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 자료 제공 :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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