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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부산대·중국난징농업대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세미나 개최

등록 2023-06-30 14:33수정 2023-06-30 15:30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

                                   ▲한중 대형산학연 공동연구 총괄책임자 세종대 진중현 교수와 공동책임자 부산대 권순욱 교수, 김선태 교수, 조래현 교수, 중국측 총괄책임자 중국 난징농업대 Wenhua Zhang 교수 등 참여 연구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한중 대형산학연 공동연구 총괄책임자 세종대 진중현 교수와 공동책임자 부산대 권순욱 교수, 김선태 교수, 조래현 교수, 중국측 총괄책임자 중국 난징농업대 Wenhua Zhang 교수 등 참여 연구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가 부산대, 중국난징농업대 등과 공동으로 6월 19일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를 위한 한중대형산학 및 기술협력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증하는 기온과 이에 따른 해수면 상승, 질소와 인산 등 지구적 대사순환 위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야기되는 염해와 질소이용효율 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균주의 종류에 관계없는 저항성 유전자 활용, 화학비료 저투입 농업에 적합한 벼 품종 개발 등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한중산학연 대형 공동연구 ‘벼 복합저항성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과 적용’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의 세종대, 경희대, 부산대 연구팀이 기후변화 관련 염해 내성, 인산비료이용효율, 도열병 저항성 관련 기초 연구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최고품질 벼 품종 ‘골든퀸3호’ 등을 개발한 ㈜시드피아 등과 함께 사업화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난징농업대, 중국농업과학원 연구팀은 관련 특성에 대한 메커니즘을 상세히 밝히는 동시에,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Vland가 상품을 개발 및 시판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형과제로서, 약 3년간 한화로 약 26억 6천 3백만원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연구기간이 부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워크샵을 통해 소개된 우수한 연구결과는 PNAS 등을 포함한 우수 저널에 다수 보고하고, 양국 참여 기업의 제품을 고도화 및 사업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세종대에서 개발한 온대적응형 내염성 장립종벼 ‘세종인디1’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간척지에서의 특성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품질과 향 특성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뛰어난 향과 품질로 시장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는 ㈜시드피아(대표 조유현)의‘골든퀸3호’를 화학비료 저감 및 고온에 강한 ‘세찬미’(세종대/경기도농업기술 개발)와 교배해 신속 정밀 품종개량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난징농업대의 식물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Wenhua Zhang 교수 등 6명이 참석해 △염해 지역에서의 식물의 질소비료 이용 감축 방안 △도열병-비생물스트레스 저항성 상호 작용 활용 방안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 친환경 제재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유일 벼품종 개발 민간회사인 ㈜시드피아와 중국 친환경 농업회사 ㈜Vland 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 산업화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중현 교수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 중위도 지역의 기후는 예상외로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장립종벼의 우수한 시장성을 제고하고 산업 소재형 쌀 개발을 위한 대규모 쌀 생산지역에서 필요한 실용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공동산학연구개발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중산학연대형공동연구사업(과제번호:2021K1A3A1A61002988)과 부산대학교 4단계 BK21 스마트팜혁신인재양성사업의 연구 지원을 받아서 수행되고 있다.

* 자료 제공 : 세종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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