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실습.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차세대통신’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1년 대학 주도의‘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시작해 8개 분야의 대학 연합체를 선정한 바 있으며, 서울시립대는 2개(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에 선정되어, 전공 간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학사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는 사업명을‘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으로 변경하고 사업추진방식을 최대 7개 대학이 연합체를 구성하던 대학주도형에서 첨단 분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와 최대 5개 대학이 연합체를 구성·참여하는‘지자체 참여형’으로 전환했다. 2026년까지 4년간‘항공‧드론,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業)’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선정 연합체에 각각 연간 102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립대는‘차세대통신’연합체에 광주광역시, 국민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울산과학대와 함께 참여한다. 차세대통신 분야 공동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의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을 운영해 학생이 전공에 관계없이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원용걸 총장은“서울시립대는 이미 2개(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사업단 운영을 통해 첨단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사제도 개선 등의 혁신융합대학 사업 노하우를 갖췄다.”면서,“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선정된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도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전략산업 발전과 수도권-비수도권의 상생협력, 대학 간의 공유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자료 제공 :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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