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부터 운영…국내외 석학 초빙 AI 활용 교과목 개발도 박차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와 교과목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MSU-CUFS TESOL 수료증’ 과정을 신설해 오는 9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간 주 이스트 랜싱에 위치한 미시간 주립대학교는 29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미국 내 상위 20위 안에 랭크된 연구 중심의 명문 종합대학교다. 특히 교육학 분야에서 미국 내 독보적인 존재로 20여년 이상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며, 협약을 통해 사이버한국외대가 미시간 주립대의 온라인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과정을 3년간 국내 독점으로 제공하게 됐다.
해당 과정은 학술지 ‘The Modern Language Journal’의 부편집장이자 미시간 주립대 Second Language Studies/TESOL 석·박사과정 Shawn Loewen 교수와 MSU English Language Center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Dustin De Felice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것으로, 미시간 주립대 교수진이 설계하고 촬영한 강의 콘텐츠를 사이버한국외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미시간 주립대가 한국 대학의 학사 운영 실정에 맞춰 15주간의 일정으로 구성한 ▲Instructive Second Language Learning ▲Pedagogical Grammar ▲Foundations of Language Teaching 등 교과목과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TESOL 전공필수 교과목들을 이수하면 졸업 시 ‘MSU-CUFS TESOL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 ‘MSU-CUFS TESOL 수료증’ 과정의 이수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예비 영어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후 사이버한국외대와 미시간 주립대는 TESOL 수료증 과정 외에도 내년 봄부터 시작하는 ‘Business English Program’ 등, 다양한 영어 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공동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빠르게 발전하는 외부환경에 발맞춰 콘텐츠에 최신 기술과 혁신 도구를 도입 중으로,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ChatGPT를 영어교수법 수업에 활용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교육에 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23학년도 2학기 부터는 미국(애너하임대학교, 하와이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홍콩(홍콩중문대학교), 한국(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세계 각지에서 AI와 영어교육 분야의 저명한 석학 5인을 초빙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한 ▲AI와 영어교육 ▲AI와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을 순차 개설할 계획이다.
최신 기술을 교육에 반영하고자 하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의 시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효과적인 영어교수법은 물론 학문의 최신경향도 전달하여 예비 영어교사와 현직 교사들에게 영어 교재가 다변화되는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7월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관련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입학 상담은 전화(02-2173-2580)와 이메일(ipsi@cufs.ac.kr) 및 카카오톡(cufs)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자료 제공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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