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은 이달 3, 4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서 ‘2022 사학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 사업 관계자와 사업 수행대학이 참여하였다.기조강연을 맡은 우남규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혁신지원본부 본부장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성과와 함의”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특히 우 본부장은 “이번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임시이사 체제에 있는 사학들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수행대학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재단과 학교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과 사업의 후속 성과관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평택대 성과발표를 맡은 이상무 부단장(기획평가처장)은 평택대가 재정·회계제도 개선, 시민감사단 제도 도입, 인사공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 법인 혁신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 등 사학혁신 과제들을 치열하게 수행해왔고 “지난 2년 간의 사학혁신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자체적으로 이 사업의 가치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평택대 성과홍보의 주축이 되었던 ‘PTU혁신서포터즈’와 이를 지도한 공연영상컨텐츠학과 성시흡 교수의 홍보활동 소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 비대위원회 박재현 위원장이 본교 학생을 대표하여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발표하였다.이어 대주회계법인의 강정윤 회계사가 평택대의 회계정보시스템 혁신과제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김정웅 평택대학교 법무감사팀장이 감사제도 혁신과제와 앞으로 평택대학교 감사시스템에 대한 제언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뒤이어 상지대, 성신여대, 조선대의 성과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학교는 이번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성숙시켜나가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 것인지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추진의 한계와 발전”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패널토의에서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운영적 위기에 처한 사립대학에 큰 도움이 되었음에 공감하며 다른 사립대학을 지원하고, 사업의 성과를 어떻게 공유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패널토의 좌장을 맡은 이동현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총장직무대행)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다른 대학의 성과를 보니 서로 공유할 것이 참 많다”며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립학교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한편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주관으로 2021년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간 진행되었다. 평택대는 지금까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과와 이날 포럼에서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사업 잔여기간 남은 혁신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다른 대학에 우수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평택대에서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