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24일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에 최선목 전 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 상근부회장에 노승만 전 삼성물산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최 회장은 협회 광고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노 상근부회장은 협회 홍보위원장과 뉴미디어위원장, 운영위원장을 거쳤다.
최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광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과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회원사와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광고 연계판매 제도를 포함한 광고 금지 품목과 시간대 제한 등 비대칭 규제 해소와 부수공사(조사) 제도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통합ABC 제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