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빠른가…누가 더 높은가…
‘내 스키·보드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다른 이들과 스키·스노보드 실력을 겨루며 자신의 기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전국 스키장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일반인 누구나 참가해 그간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다. 스키복 상품권이나 리조트 숙박권 등 상품도 푸짐하다.
비발디파크=일반인 대상 3개 대회(참가비 무료)가 열린다. 세 대회 우승자에게 각각 200만원어치의 의류세트 등이 상품으로 걸려 있다. 4위까지 상품을 준다. 1월15일 남자 일반인 대상 모글 스키대회가 벌어진다. 스피드(50점)·점프(25점)·자세(25점)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남자 100명 선착순 마감. 19일엔 남자 100명, 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참가시켜 마니아스키대회를 연다. 정해진 코스의 기문을 빨리 통과하는 경기다. 21일엔 익스트림파크에서 비팍 스노보드대회가 열린다. 하프파이프에서 묘기를 겨룬다. 선착순 50명. (02)2222-7217.
현대성우리조트=15일 시즌권을 산 손님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리스타일 스노보드대회를 연다. 2월11~12일엔 남녀 스키·보드 크로스 챔피언십대회를 연다. 2월24~26일엔 ‘지빙 페스티벌’을 벌여, 지빙 강습과 함께 지빙 기술을 겨루는 레일젬 대회를 잇따라 연다. ‘지빙’이란 거리나 놀이터 등지에서 휴지통·계단난간·벤치 등 기물을 이용해 묘기를 펼치던 보더들의 기술을 스노파크에서 수용한 프리스타일의 새 장르다. 2월5일엔 슈퍼파이프에서 남녀 보드 일반인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현대성우·버튼 슈퍼파이프 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 남녀 우승자에게 현금 30만원과 100만원어치 상품권이 걸려 있다. 3위까지 시상. (033)340-3000.
용평리조트=1월20일~21일 180m 폭의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립톤 스노보드대회가 열린다. 보더크로스와 평행회전 듀얼레이싱대회로 나눠 펼친다. 15살 이상 참가 가능. 2월4일엔 제3회 헝그리보더 스노보드대회가 열린다. 결승점까지의 라이딩 시간을 재 1~3등을 가린다. 2월 하순엔 일반인 대상 용평컵 모글스키대회가 예정돼 있다. 3월11~12일엔 튀는 옷차림 등을 겨루는 크레이지 스키·보드페스티벌도 벌어진다. (02)3270-1122.
무주리조트=1월21~22일 보드파크에서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루비배 슬로프 스타일대회와 비·비배 하프파이프대회가 벌어진다. 참가비 1만5000원. 19일까지 신청. 각 동호회가 연합해 벌이는 ‘엽기 복장 스노보드대회’튀는 옷차림이나 노출 등을 겨루는 이색대회다. 20일까지 신청. (063)322-9000.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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