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
천년고도 경주에 걸맞은 향토음식으로 '경주 최부잣집 정식' 등이 선정돼 계승 발전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음식업지부는 경주를 대표할 음식 47개 품목을 공모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부잣집 정식' 등 11가지 음식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가장 경주적인 음식으로 뽑힌 이들 품목에 대해 앞으로 관광상품화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홍보책자 등에 게재해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부잣집 정식은 300년간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유의 방식으로 조리하며 20여가지 반찬을 기본으로 5종류의 상차림이 있고 육장, 집장, 멸장, 사인지(백김치), 육포 등 전통 가정음식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한방전복갈비찜과 솔잎순두부, 대게장순두부, 기능성비빔정식, 찰보리정식, 대나무밥, 버섯생불고기, 백설소갈비찜, 닭오리백숙, 순두부찌게 등이 선정됐다.
경주대표 음식들은 국내산 해산물과 육류, 각종 유기농채소 등을 재료로 경주지역의 맛과 멋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연간 수백만명이 경주를 방문하지만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추전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선정된 맛깔스럽고 정갈한 상차림의 음식문화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홍창진 기자 realism@yna.co.kr (경주=연합뉴스)
경주시 관계자는 "연간 수백만명이 경주를 방문하지만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추전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선정된 맛깔스럽고 정갈한 상차림의 음식문화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홍창진 기자 realism@yna.co.kr (경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