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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점심시간 이용, 가볼만한 호텔 산책로

등록 2005-10-07 11:39수정 2005-10-07 13:46

가을이 깊어가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도심의 빌딩숲 속에서 산책하기 적당한 장소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

때문에 특급호텔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로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심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 특급호텔로는 우선 남산 자락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이 꼽힌다.

호텔과 대우빌딩 사이에 조성된 정원은 샐러리맨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고층 빌딩들로 둘러싸여 인근 도로에서 전혀 눈에 띄지 않아 도심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조용한 오솔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 뒤뜰에는 정원사의 손길이 닿아있는 고풍스런 정원과 잉어들이 헤엄치는 작은 인공연못도 조성돼 있다.

호텔에서 10분만 걸으면 남산식물원을 찾을 수도 있다.


웨스틴 조선호텔의 앞뜰도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사적 제 157호인 원구단과 석고(돌북)가 있어 고풍스런 느낌이 든다.

계단을 내려가면 길 건너 시청 앞 서울광장도 있으며 점심식사를 일찍 마쳤다면 조금 떨어진 청계천 주변을 산책해봐도 좋다.

가장 규모가 큰 산책로가 조성된 곳은 아차산 자락에 자리잡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이다.

약 1.5㎞에 이르는 산책로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걷는데도 무리가 없을만큼 완만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멀리 한강도 내려다보인다.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훌훌 털어버리는 재충전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서울 신라호텔의 영빈관 뒤쪽으로는 야외 조각공원이 있다.

1만2천여평의 넓은 공간에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현대 작가들의 조각작품 70여점이 전시돼 있어 도심속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해 주변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다.

이 밖에 그랜드 힐튼호텔은 백련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백련산 산책로와 호텔 앞 홍제천을 따라 조성된 6.5㎞의 조깅코스를 투숙객들이 자주 이용한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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