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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설 특집] 뭐하며 놀까
놀이공원·테마파크 반값에 즐겨볼까?
용띠들은 대박이 났다. 용띠 동료·가족도 마찬가지. 설 연휴 전후해 용띠와 동반 고객에게 입장료를 크게 깎아주는 놀이공원, 테마파크들이 많다(신분증 지참). 다양한 이벤트로 경품을 푸짐하게 안겨주는 곳도 늘었다.
■ 용인 에버랜드(사진) 1월말까지 용띠 고객은 입장료(4만원)를 1만6000원으로 깎아준다. 동반 3명에겐 30% 할인해준다. 캐리비안 베이도 용띠에겐 입장료(3만5000원)를 1만6000원으로 할인해준다. (031)320-5000.
■ 서울 롯데월드 21~24일 한복 입고 오는 사람에게 자유이용권(4만원)을 50% 할인해준다. 동반한 2명에게도 40% 할인 혜택을 준다. 용띠 고객은 동반 3인까지 30% 할인. (02)411-2000.
■ 과천 서울랜드 31일까지 용띠 고객과 동반 1인에게 입장료(3만1000원)를 50% 할인해 준다(누리집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해 제시해야 한다). 눈썰매장을 포함한 자유이용권과 아산 테마온천 스파비스 이용권을 묶어 62% 할인한 2만6000원짜리 패키지상품도 3000장 한정 판매한다. (02)509-6000.
■ 예산 리솜스파캐슬 21~24일 3대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가져온 고객이나 용띠 고객에게 온천테마파크 천천향 입장료(5만4900원)를 50% 할인해 준다. 행운의 복불복, 민속놀이대회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041)330-8000.
■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20~24일 리프트권을 3명 이상 구매하면 추가 1명에게 리프트권을 거저 준다. 용띠 고객이 리프트권을 사면 오션월드 무료이용권 1장을 준다. 홍천·춘천·양평 등 지역 귀성객들이 타고 온 버스·기차 티켓(영수증)을 제시하면 스키월드는 동반 2인까지, 오션월드·눈썰매장은 동반 3인까지 최대 50% 할인된다. 1588-4888.
■ 서울 코엑스아쿠아리움 21일~2월12일 용띠 고객과 동반 3인에게 입장료(1만7500원) 20% 할인. 이름에 ‘용(룡)’ 자가 들어간 고객도 20% 할인된다(3월 말까지). 용 닮은 생물 9종을 모은 이색 전시회도 연다. (02)6002-6200.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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