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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공중전화 부스에서 물고기가 헤엄을 쳐요”

등록 2005-07-18 15:14수정 2005-07-18 17:44

18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갤러리 행사장에 어린이들이 우체통 안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이 갤러리는 전화박스, TV 등 12가지 특별 수조를 만들어 40여종, 1천여마리의 물고기를 전시한다. 연합
18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갤러리 행사장에 어린이들이 우체통 안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이 갤러리는 전화박스, TV 등 12가지 특별 수조를 만들어 40여종, 1천여마리의 물고기를 전시한다. 연합
"코엑스아쿠아리움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는 물고기들이 헤엄을 쳐요"

코엑스아쿠아리움이 지난 16일 오픈한 `아쿠아갤러리'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쿠아 갤러리는 설치 미술과 수중생물을 접목한 코너.

공중전화 부스와 냉장고, 우체통 등 아이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어항으로 특수 개조해 형형색색의 물고기 40여종, 1천마리가 헤엄치는 수조로 만든 것.

이 때문에 호기심 어린 아이들의 손에 이끌린 엄마.아빠가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에 분주했다.

KT에서 협찬 받은 공중전화 부스 수조는 수압을 견디고 물이 새지 않도록 개조해 3t의 물을 채웠고, `래빗 피시'와 `그린 크로미스' 등 어여쁜 물고기들이 안에서 헤엄을 치는데, 마네킹 잠수부는 전화를 하고 있다.

우체통 안에서는 네모난 몸통으로 편지봉투나 엽서를 연상시키는 `핑거 피시'가 노닐고 있고, 음료수 자판기 안에는 이온음료 용기 색깔과 비슷한 `블루 시클리드'가 헤엄치고 있다.

이 자판기는 실제로 정상 작동을 하기 때문에 음료수를 뽑아마실수 있다.

또 신호등의 빨간불 속에는 `소드 테일', 노란불에는 `옐로 시클리드', 파란불 속에는 `칼라 테트라'가 각각 몸 색깔에 맞게 자리를 잡았다.

이밖에 통나무 술통 속에서는 술 취한 듯 몸이 빨간 물고기 `루미 노즈'가 놀고 있고, 가스레인지 안에서는 `팩맨 개구리'가 느긋하게 앉아 찜질을 하는 듯 하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방문객중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내달 15일까지 아쿠아갤러리의 새로운 전시 아이디어를 공모, 3명을 추첨해 총 100만원의 지식 개발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18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갤러리 행사장에 어린이들이 우체통 안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이 갤러리는 전화박스, TV 등 12가지 특별 수조를 만들어 40여종, 1천여마리의 물고기를 전시한다. 연합
18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갤러리 행사장에 어린이들이 우체통 안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이 갤러리는 전화박스, TV 등 12가지 특별 수조를 만들어 40여종, 1천여마리의 물고기를 전시한다. 연합

18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갤러리 행사장에 어린이들이 우체통 안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이 갤러리는 전화박스, TV 등 12가지 특별 수조를 만들어 40여종, 1천여마리의 물고기를 전시한다. 연합
18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갤러리 행사장에 어린이들이 우체통 안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이 갤러리는 전화박스, TV 등 12가지 특별 수조를 만들어 40여종, 1천여마리의 물고기를 전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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